일본 전국일주 여행/3일-카라츠, 야츠시로, 히토요시

큐슈의 속살을 잠시.. 히토요시..

나라라신 2010. 7. 29. 21:51
료칸에 간단히 짐을 풀고 잠시 남는 시간을 이용해 큐슈의 내륙지역을 잠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히토요시에 가고 시간이 더 되면 요시마츠까지 다녀오는 히사츠센을 타려고 했지만 시간상 히토요시까지밖에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히토요시까지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걸 알고 급히.. 히토요시까지 가는 노선은 산과 강을 끼고 돕니다.. 시간 알아봐주신 여주인님과 그의 아드님에게 감사..(여주인님 자꾸 영어쓰심.. 나도 영어 안되는데.. ㅋㅋㅋ)


중간에 선 시로요시라는 역.. 두고 갈까봐 못 내리고..


다리도 있네요.


왼쪽으로 확.. 고 담엔 오른쪽 대기중..


살짝 넓어보이는 강도 흐르고..


산과 강이 어우러진.. 이곳은 강원도? ㅋㅋㅋ


강 중간에 섬(?)도..


휙휙 지나가는 구나~


차라리 찍지 말 걸 그랬나?


혼자 심심해 하고 있는데 기념사진 찍어준다고 승무원 언냐(라고 하기엔 좀..)가 왔어요..


저녁 먹으러 무작정 들어간 향토요릿집


말고기로 만든 고로케..


향토요리 정식.. 재료가 뭔지는 일어 실력이 딸려서.. ㅎㅎ


덴푸라, 은어 구이, 요거트, 각종 야채 절임 등이 보이네요.


전채, 덴푸라, 기타 등등.. 일어 잘 아시는 분은 속이 시원하시겠네요.. ㅋㅋ


역시 다 먹어주는 착한 새나라의 어른이.. ^^V


향토요릿집 입니다.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는.. 이곳 뿐 아니라 모든 곳이 그래요. 료칸도 1층은 저 혼자 썼어요 ㅎㅎ


히토요시역..


나도 같이 인증!


색다른 역간판..


야츠시로로 돌아가는 열차.. 얘는 한량짜리..(이거 놓치면 숙소 못 돌아가는 거였음..)


차창 밖에 붙어 있는 벌레.. 바람 많이 부는데 안 날아가길래 신기해서.. ^^


돌아오니 이미 날은 어둑어둑.. 제가 묵은 료칸입니다. 잘 안보여도 운치있죠? 정 가운데가 제가 묵은 방 흰 벽입니다.


돌아오니 깔아놓으신 이불.. 아이고 감사해라.. ㅎㅎ
이제 내일은 아까 그 오렌지의 비밀을 파헤치러 갈 생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