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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5 토야마 성터, 그리고 또하나의 대불..
오늘도 니가타까지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하루 묵은 곳의 관광을 포기할 수 없기에 아침 일찍 토야마 성터를 보러 나섰습니다.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이 내리쬡니다. 약 20분 정도를 걸으니 토야마 성터가 보입니다. 역시나 성 외곽에는 이제는 익숙한 워터해저드가 있습니다.


토야마 성의 천수각은 타 지역의 천수각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아침이라 아무도 없길래.. ㅎㅎ 아무도 없으면 혼자 사진 찍는 게 자신 있습니다.


천수각의 높이가 3층 정도밖에 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흑.. 그런데 너무 일찍와서 내부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홉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냥 기념 사진만.. ㅎㅎ


성은 아담하니 이쁩니다. 모델과 함께하니 더욱.. ^^;;


이곳은 렌탈 자전거가 활성화된 곳 같습니다. 카드로 자전거를 빌리는 장치입니다.


성터는 아직 발굴 작업 중입니다.


성터 앞 공원에 긴 미끄럼들이 있습니다.


높이도 꽤나 높습니다. 제 키와 비교해 보십시오.


맞은 편엔 증기기관차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 증기기관차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타려고 올라왔는데 좀 길어 보입니다. ㅡ.ㅡ; 하지만 막상 타니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길어서 그런지 속도는 좀 많이 납니다.


다음엔 토야마에서 기차로 10분 정도 가면 있는 다카오카의 대불을 보러 왔습니다.


마을 한 켠에 이렇게 대불과 공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커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봐도..


대불 앞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이 사이즈를 잘 못 보여주는 군요.


오른쪽에서 한 장 더..


대불을 다 보고 다카오카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니가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니가타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열차 내부입니다.


토야마에서 유명한 흰새우로 만든 과자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나 샀습니다.


알새우칩과 비슷합니다.


니가타까지 타고 온 호쿠에츠 열차입니다. 탈 때 시간이 없어서 내려서 찍었습니다.


두시간 반 정도 달려서 니가타 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가깝고 싼 호텔을 찾다가 발견한 리치호텔입니다. 근데 인터넷이 안됩니다. ㅡ.ㅡ;


자전거를 빌려 니가타 시내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옛 현청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지역 역사 박물관이었습니다. 정식 모형이 있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저렇게 차려서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니가타를 가로지르는 호수 건너편의 도키멧세라는 곳입니다. 저 곳의 전망대를 보러 갈 계획입니다.


현청 다른 건물 내의 회의실 입니다. 아무도 없길래.. ㅎㅎ(사장님 포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구름이 예쁩니다.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다가 한 컷..


좀 전에 다녀온 현청이 저 멀리 보입니다.


요트들이 줄맞춰 정박해 있습니다.


도키멧세 공원 앞의 기괴한 바위입니다.


도키멧세 건물 내부입니다. 전시회 같은 걸 하고 있나본데 너무 더웠습니다.


시간이 늦어 전망대를 못 올라갔습니다. 저 높은 곳에 함 갔어야 하는데.. ㅡㅜ(이동 거리가 많다보니 시간 맞추기 참 어렵습니다.)


구름에 해가 가려서 멋진 모습입니다.


곧 짠 하고 나타날 것 같습니다. 저 뒤엔 신비한 무언가가 있을 듯..


레인보우 타워입니다. 전망대가 올라가는 형식입니다.


저녁을 먹은 이세탄 백화점의 와코라는 돈카츠 집입니다.


저녁은 제가 좋아하는 돈카츠 나베..


완전 끓고 있습니다. 맛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ㅎㅎ


밥과 샐러드를 리필까지 해서 다 먹었습니다. 너무 배불렀습니다. ㅋㅋ

토야마는 이름도 생소할 정도로 사전 지식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니가타도 이름만 들어봤을 뿐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습니다. 원래 출발 당시 계획에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나가노에 가 보려고 했지만 코스가 너무 돌아가게 되어서 수정한 것입니다. 겨울에 왔더라면 토야마의 거대 눈벽이라도 봤을 텐데.. 하지만 여름은 여름의 매력이 있고 생소한 곳은 생소한 매력이 있는 법.. 그때그때 만나는 것들에 대한 즐거움에 오늘 하루고 보람찬 관광이 되었습니다. ㅎㅎ

Posted by 나라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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