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3. 19:50
하코다테에서의 여정을 마지막으로 홋카이도의 관광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이번 여행의 공식 일정은 이틀 남았습니다. 오늘은 도쿄로 입성하기 전 중간 기착지인 센다이에서 하루를 보낼 생각입니다.
호텔 방에서 하코다테 아침시장이 바로 보입니다. 호텔 잘 찾았네요. 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안 보입니다. 여행 책자에서는 관광객들 엄청 많다더니..
역 방향 쪽도 마찬가지군요.
겉은 허름하지만 방도 넓고 시장도 잘 보였던 뉴오테 호텔이었습니다.
30분 늦잠자서 시장을 못 보고 온 건 좀 아숩..
하치노헤까지는 수퍼하쿠조를 타고 갑니다. 몇 번 탄 적이 있죠. 하치노헤에서 센다이로 가는 열차를 갈아 탈 계획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이카왓파벤토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샀습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통째로.. 오징어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새우 머리만 빼고..(저기엔 날카로운 뿔이 있어서..)
하치노헤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치노헤에서 신칸센 하야테로 갈아탑니다. 하야테는 코가 깁니다. ㅋㅋ
형제들도 다 코가 깁니다. ^^;;
저 멀리 산위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올망졸망 지어있는 집들과 그 뒤의 산들이 잘 어울립니다.
날씨는 점점 맑아지고 있습니다.
한 장의 엽서 같습니다.
이런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구름은 아름답습니다.
구름은 저마다 모양이 다릅니다. 사람들 얼굴처럼..
날씨가 맑아지니 아주 멀리까지도 보입니다. 여긴 산이 없는 동네인가 봅니다.
넓은 들판과 하늘이 만나는 저 지평선 아래에는 누가 살까요?
구름 오타쿠.. ㅋㅋ
드디어 센다이역 도착!!
맞은편에 2층 열차가 서 있습니다. 이걸 한 번 타 볼 걸 그랬네요.
호텔에 짐을 맡기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역 안내소에서 얻은 관광책자에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는 스시집을 찾아갔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손님은 저와 옆에 아자씨 한 명 뿐..
상니기리입니다. 지난 번 특상니기리보다 더 푸짐해 보입니다.
성게군함말이는 맛은 별로인데 항상 끼는군요. ㅋㅋ 하지만 다른 초밥들은 정말 맛있습니다.
참치를 넣고 만든 이 꼬마김밥은 항상 나오는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다 먹고 나와서 한 장 찍었습니다. 관광채자에는 70엔짜리 스시부터 있다는 스시집으로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우마이 땡땡이네요. 땡떙은 잘 모르.. ㅋㅋ 밥을 먹고 센다이에서 유명하다는 대관음상을 찾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시간이 늦어 다른 곳은 갈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센다이 대관음상입니다. 후광이 비치니 더 멋집니다.
옆의 호텔보다 더 큽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얼마나 큰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각도는 그 옛날 후레시맨에서 거대 괴수가 등장할 때의 그 각도.. ㅋㅋ 양 발 사이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만 늦어서 이미 닫았습니다. 입구 앞에 제가 보이시나요? ㅎㅎ
저 아랫쪽에 달린 게 종입니다. 종이 달린 곳에 제가 서 있습니다. 크기 비교가 되시나요? 높이 100m라고 합니다. 지난 번 나라에 갔을 때나 오카야마에 갔을 때도 거대 부처상을 본 적이 있는데 크기로는 이게 제일 크군요. 거대 불상류의 정점을 본 것 같습니다. ㅎㅎ
관광을 마치고 센다이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택시가 엄청 많은데 과연 저 택시들이 다 나가기는 할까요?
오늘 제가 묵은 다이이치 인 파크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센다이역 안내소에 저렴한 호텔을 물어봤는데 예약까지 해줘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역에서는 약간 멀었지만(도보 10분 거리) 시설은 이번 여행에 묵은 곳 중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구도 고급스럽습니다. 이 호텔을 소개해 주신 센다이역 호텔 예약 담당자 분께 감사..
오늘의 호텔방입니다. 너무 좋은 곳을 왔나봅니다. ㅎㅎ
마트에 갔는데 새로 나온 하이볼 3종이 있어서 시음해 봤습니다. 센다이가 하이볼의 고장이라는 문구도 있고 해서 다 사왔는데 전부 다 마시고 완전 취해서 잤다는.. ㅋㅋ 개인적으로 하이볼보다는 맥주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하이볼은 맥주에 소다를 약간 섞은 것인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 도쿄에 가면 이번 여행에서 이동해야 할 곳은 모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행 마지막 밤의 남다를 감회를 조금 더 즐겼어야 하는데 저 하이볼 3형제 때문에 그냥 잠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ㅡ.ㅡ;
호텔 방에서 하코다테 아침시장이 바로 보입니다. 호텔 잘 찾았네요. 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안 보입니다. 여행 책자에서는 관광객들 엄청 많다더니..
역 방향 쪽도 마찬가지군요.
겉은 허름하지만 방도 넓고 시장도 잘 보였던 뉴오테 호텔이었습니다.
30분 늦잠자서 시장을 못 보고 온 건 좀 아숩..
하치노헤까지는 수퍼하쿠조를 타고 갑니다. 몇 번 탄 적이 있죠. 하치노헤에서 센다이로 가는 열차를 갈아 탈 계획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이카왓파벤토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샀습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통째로.. 오징어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새우 머리만 빼고..(저기엔 날카로운 뿔이 있어서..)
하치노헤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치노헤에서 신칸센 하야테로 갈아탑니다. 하야테는 코가 깁니다. ㅋㅋ
형제들도 다 코가 깁니다. ^^;;
저 멀리 산위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올망졸망 지어있는 집들과 그 뒤의 산들이 잘 어울립니다.
날씨는 점점 맑아지고 있습니다.
한 장의 엽서 같습니다.
이런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구름은 아름답습니다.
구름은 저마다 모양이 다릅니다. 사람들 얼굴처럼..
날씨가 맑아지니 아주 멀리까지도 보입니다. 여긴 산이 없는 동네인가 봅니다.
넓은 들판과 하늘이 만나는 저 지평선 아래에는 누가 살까요?
구름 오타쿠.. ㅋㅋ
드디어 센다이역 도착!!
맞은편에 2층 열차가 서 있습니다. 이걸 한 번 타 볼 걸 그랬네요.
호텔에 짐을 맡기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역 안내소에서 얻은 관광책자에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는 스시집을 찾아갔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손님은 저와 옆에 아자씨 한 명 뿐..
상니기리입니다. 지난 번 특상니기리보다 더 푸짐해 보입니다.
성게군함말이는 맛은 별로인데 항상 끼는군요. ㅋㅋ 하지만 다른 초밥들은 정말 맛있습니다.
참치를 넣고 만든 이 꼬마김밥은 항상 나오는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다 먹고 나와서 한 장 찍었습니다. 관광채자에는 70엔짜리 스시부터 있다는 스시집으로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우마이 땡땡이네요. 땡떙은 잘 모르.. ㅋㅋ 밥을 먹고 센다이에서 유명하다는 대관음상을 찾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시간이 늦어 다른 곳은 갈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센다이 대관음상입니다. 후광이 비치니 더 멋집니다.
옆의 호텔보다 더 큽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얼마나 큰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각도는 그 옛날 후레시맨에서 거대 괴수가 등장할 때의 그 각도.. ㅋㅋ 양 발 사이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만 늦어서 이미 닫았습니다. 입구 앞에 제가 보이시나요? ㅎㅎ
저 아랫쪽에 달린 게 종입니다. 종이 달린 곳에 제가 서 있습니다. 크기 비교가 되시나요? 높이 100m라고 합니다. 지난 번 나라에 갔을 때나 오카야마에 갔을 때도 거대 부처상을 본 적이 있는데 크기로는 이게 제일 크군요. 거대 불상류의 정점을 본 것 같습니다. ㅎㅎ
관광을 마치고 센다이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택시가 엄청 많은데 과연 저 택시들이 다 나가기는 할까요?
오늘 제가 묵은 다이이치 인 파크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센다이역 안내소에 저렴한 호텔을 물어봤는데 예약까지 해줘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역에서는 약간 멀었지만(도보 10분 거리) 시설은 이번 여행에 묵은 곳 중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구도 고급스럽습니다. 이 호텔을 소개해 주신 센다이역 호텔 예약 담당자 분께 감사..
오늘의 호텔방입니다. 너무 좋은 곳을 왔나봅니다. ㅎㅎ
마트에 갔는데 새로 나온 하이볼 3종이 있어서 시음해 봤습니다. 센다이가 하이볼의 고장이라는 문구도 있고 해서 다 사왔는데 전부 다 마시고 완전 취해서 잤다는.. ㅋㅋ 개인적으로 하이볼보다는 맥주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하이볼은 맥주에 소다를 약간 섞은 것인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 도쿄에 가면 이번 여행에서 이동해야 할 곳은 모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행 마지막 밤의 남다를 감회를 조금 더 즐겼어야 하는데 저 하이볼 3형제 때문에 그냥 잠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