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구경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남은 동물들은 무엇일까요?
기린 두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막 불러도 구석에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가려는데 한 마리가 움직입니다.
먹이통으로 가서 먹이를 먹었습니다.
같은 우리에 닭 종류로 보이는 애들이 지네끼리 놀다가 기린이 움직이니까 여기로 도망왔습니다.
저에게로 옵니다.
정말 제 앞으로 왔습니다. 저 밖에 없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저한테 반했나 봅니다. ㅋㅋㅋ
얼굴을 내밀고 포즈를 취합니다. 고마워~ ㅎㅎ
옆 동네 하마는 잠수중입니다.
어떤 포유류의 배를 해부해 놓았습니다. 새끼들이 이렇게 자라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알을 낳은 동물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수도꼭지는 문어입니다.
혼자 계속 울부짖는 닭이 있습니다.
얘는 색깔은 좀 다르지만 둘이 잘 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들의 가방..
견학 온 어린이들의 가방이군요.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양입니다. 포즈는.. ㅋ~
매의 우리가 또 있습니다. 두마리가 멋진 모습이네요.
이렇게 하면 한마리.. ㅋㅋ
얘는 또 다른 종류의 매..
이곳에도 이런 곳이.. 역시 일본..
북극곰입니다.
처음에 봤어야 하는데 깜빡했더니 줄이 한시간쯤 걸릴 정도로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 정도로 사진 찍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동물원 안의 시계탑입니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물범 종류도 굉장하군요.
가려고 나오는데 의자에 작은 벌레가 와 있습니다. 이 녀석도 동물원 식구겠죠?
하늘엔 진짜 독수리가 날고 있습니다. 얘는 자유로워서 좋겠군요.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
기념 촬영 후 엄청나게 비가 쏟아졌습니다. 황급히 짐을 챙겨서 아사히카와행 버스를 타러 뛰었습니다. 한 대 놓치면 30분을 또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뛰었습니다. 다행히 버스는 탔지만 가고시마 이후로 또다시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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