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 15:37
졸린 눈을 비비며 고토히라를 떠나 마츠야마로 향하는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시코쿠는 북쪽 지방은 열차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남쪽 지방은 그렇지 않아서 순환하면서 여행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코쿠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라는 서쪽 지역의 마츠야마를 택하고 동쪽 지역인 다카마츠와 도쿠시마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혼슈에서 들어오는 오카야마에서 가까우니 언제고 다시 일본에 왔을 때 가기 쉬울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마츠야마까지 이동한 시오카제의 날렵한 모습입니다.(탈 때 찍지 못해서 내려서 찍었습니다. 사진상 시간이 안 맞는 점 이해를..)
시오카제의 내부입니다.
아침겸 점심인 아나고메시 에키벤..
속은 이렇습니다. 아나고는 얼마없고.. ㅡㅜ
그래도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ㅋㅋ
창밖은 바다입니다.
마츠야마성 로프웨이 탑승장 입니다. 여기까진 역에서 전차를 타고 왔지요.
마츠야마성은 이런 구조이군요.
1인용 리프트입니다. 굉장히 없어보이지만 재밌겠죠? ㅎㅎ
길군요..
평일이라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내려오는 아자씨 한 분 계시는 군요.
위험하다고 가방도 앞으로 메라고 했지만 그 와중에 셀카를 찍었습니다. ㅋㅋ
앗.. 왼쪽에 걸어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저 멀리 마츠야마 성이 보입니다.
내려서 걸어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동물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나 봅니다.
마츠야마성 오르는 길입니다. 여기서 이 아자씨에게 잡혔습니다. 이 자리가 각도가 좋다며 직접 위치와 포즈까지..
결국 따라했습니다. 근데 이 아자씨 저보고 도쿄서 왔냡니다. 한국서 왔다니까 박장대소하며 자기말 다 알아들었냐고 웃습니다. 전 속으로 '아니오'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아자씨 보내고 제가 찍고 싶은대로 찍었습니다. 저 멀리 천수각이 빼꼼히 보이는 군요.
천수각 바로 아래서 보이는 마츠야마 시내입니다.
드디어 천수각이 보입니다.
천수각에서 본 시내입니다. 뿌옇게 보이는 건 안개일까요? 제가 타고 올라 온 리프트도 보이네요.
야구장이 여러 개 보이네요. 학교에 있는 것일텐데.. 부럽다..
제가 올라온 길이네요.
지붕 기와가 블럭쌓기 한 것 같습니다.
닌자가 못오르게 성벽이 날카롭습니다.
앞뒤로 들쭉날쭉해서 제일 높은 곳의 위치가 잘 안보입니다. 방어를 위한 것이겠지요.
무사 아자씨랑 한 컷.. 머리가 작아 보이니 좋군요.. ㅎㅎ
천수각 기념사진 찍는 곳 바로 옆에서 찍으니 엽서 느낌이 납니다.
헉.. 나는 거인.. ㅋㅋ
저 멀리 천수각이 보입니다.
그래도 유능한 닌자는 이 성벽을 올랐을 것 같습니다.
성안에 있는 사람들도 귀찮아서 밖에 나오기 싫었을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리프트도 스릴 만점!
앗.. 가는 길에 우연히 봇짱열차를 만났습니다. 일본 소설에 나온 유명한 열차라는데 소설을 잘 몰라서..
노면전차끼리 신호 대기 중입니다.
차장 아자씨.. 오늘은 좀 젊은 아자씨입니다.
노면전차 승차장입니다.
제가 타고다닌 전차구요.
점심은 런치 스테이크 입니다.
체인같은데 꽤나 맛있었습니다.
헉.. 이곳에도 호빵맨의 그림자가..
마츠야마성을 마지막으로 시코쿠를 떠납니다.
호빵맨이 얼렁 타랍니다. 안 타면 그 맛없는 호빵맨빵 먹이겠다면서.. ㅋㅋㅋ
오카야마에서 돗토리로 가는 열차를 갈아탑니다. 얘 이름은 슈퍼 이나바..
늦은 오후 돗토리 도착했습니다.
싼 호텔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젠 이런 분위기의 검소한 호텔방이 익숙합니다.
저녁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한국식당이라는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다 한국 음식이네요.
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것엔 엄청난 비밀이..
맛은 평범했지만 오래간만에 먹는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계산하는데 밥값은 따로 받았습니다. 여기는 다 따로 받는 다며 아주마니는 밥갑으로만 300엔이나 받아 드셨습니다. 한국 사람이 젤 무섭습니다. ㅡ.ㅡ;
시코쿠에서의 이틀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혼슈로 돌아왔습니다만 한국인 식당 주인 할망에게 눈뜨고 바가지를 써서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 식당은 되도록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마츠야마까지 이동한 시오카제의 날렵한 모습입니다.(탈 때 찍지 못해서 내려서 찍었습니다. 사진상 시간이 안 맞는 점 이해를..)
시오카제의 내부입니다.
아침겸 점심인 아나고메시 에키벤..
속은 이렇습니다. 아나고는 얼마없고.. ㅡㅜ
그래도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ㅋㅋ
창밖은 바다입니다.
마츠야마성 로프웨이 탑승장 입니다. 여기까진 역에서 전차를 타고 왔지요.
마츠야마성은 이런 구조이군요.
1인용 리프트입니다. 굉장히 없어보이지만 재밌겠죠? ㅎㅎ
길군요..
평일이라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내려오는 아자씨 한 분 계시는 군요.
위험하다고 가방도 앞으로 메라고 했지만 그 와중에 셀카를 찍었습니다. ㅋㅋ
앗.. 왼쪽에 걸어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저 멀리 마츠야마 성이 보입니다.
내려서 걸어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동물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나 봅니다.
마츠야마성 오르는 길입니다. 여기서 이 아자씨에게 잡혔습니다. 이 자리가 각도가 좋다며 직접 위치와 포즈까지..
결국 따라했습니다. 근데 이 아자씨 저보고 도쿄서 왔냡니다. 한국서 왔다니까 박장대소하며 자기말 다 알아들었냐고 웃습니다. 전 속으로 '아니오'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아자씨 보내고 제가 찍고 싶은대로 찍었습니다. 저 멀리 천수각이 빼꼼히 보이는 군요.
천수각 바로 아래서 보이는 마츠야마 시내입니다.
드디어 천수각이 보입니다.
천수각에서 본 시내입니다. 뿌옇게 보이는 건 안개일까요? 제가 타고 올라 온 리프트도 보이네요.
야구장이 여러 개 보이네요. 학교에 있는 것일텐데.. 부럽다..
제가 올라온 길이네요.
지붕 기와가 블럭쌓기 한 것 같습니다.
닌자가 못오르게 성벽이 날카롭습니다.
앞뒤로 들쭉날쭉해서 제일 높은 곳의 위치가 잘 안보입니다. 방어를 위한 것이겠지요.
무사 아자씨랑 한 컷.. 머리가 작아 보이니 좋군요.. ㅎㅎ
천수각 기념사진 찍는 곳 바로 옆에서 찍으니 엽서 느낌이 납니다.
헉.. 나는 거인.. ㅋㅋ
저 멀리 천수각이 보입니다.
그래도 유능한 닌자는 이 성벽을 올랐을 것 같습니다.
성안에 있는 사람들도 귀찮아서 밖에 나오기 싫었을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리프트도 스릴 만점!
앗.. 가는 길에 우연히 봇짱열차를 만났습니다. 일본 소설에 나온 유명한 열차라는데 소설을 잘 몰라서..
노면전차끼리 신호 대기 중입니다.
차장 아자씨.. 오늘은 좀 젊은 아자씨입니다.
노면전차 승차장입니다.
제가 타고다닌 전차구요.
점심은 런치 스테이크 입니다.
체인같은데 꽤나 맛있었습니다.
헉.. 이곳에도 호빵맨의 그림자가..
마츠야마성을 마지막으로 시코쿠를 떠납니다.
호빵맨이 얼렁 타랍니다. 안 타면 그 맛없는 호빵맨빵 먹이겠다면서.. ㅋㅋㅋ
오카야마에서 돗토리로 가는 열차를 갈아탑니다. 얘 이름은 슈퍼 이나바..
늦은 오후 돗토리 도착했습니다.
싼 호텔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젠 이런 분위기의 검소한 호텔방이 익숙합니다.
저녁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한국식당이라는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다 한국 음식이네요.
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것엔 엄청난 비밀이..
맛은 평범했지만 오래간만에 먹는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계산하는데 밥값은 따로 받았습니다. 여기는 다 따로 받는 다며 아주마니는 밥갑으로만 300엔이나 받아 드셨습니다. 한국 사람이 젤 무섭습니다. ㅡ.ㅡ;
시코쿠에서의 이틀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혼슈로 돌아왔습니다만 한국인 식당 주인 할망에게 눈뜨고 바가지를 써서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 식당은 되도록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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