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4. 15:40
오늘은 하루 종일 교토를 다 돌아야 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에 나라로 이동할 때까지 시간이 열 시간도 없기 때문에 강행군이 될 것 같습니다. 교토 시내에 있는 곳만 다녀도 하루로는 충분치 않지만 전 그것을 해내려고 합니다. 시간상 포기하고 싶은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주산겐도 입니다. 개장 시간이 9시 30분이라 조금 더 일찍 나서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첫번째는 산주산겐도입니다. 이 긴 사찰 안에 1001개의 불상이 서 있습니다.
첫번째는 산주산겐도입니다. 이 긴 사찰 안에 1001개의 불상이 서 있습니다.
일단 한바퀴 돌며 어디로 들어가나 탐색했습니다.
아무도 없으니 한 컷 찍습니다. 결국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이게 이곳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안에 있는 천 개의 불상은 볼 만 합니다. 아침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몰래 사진 찍을 수도 있었지만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에 누가 될 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다음은 기요미즈테라입니다. 이동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500엔 주고 산 일일 버스 승차권은 오늘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ㅋㅋ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교토를 대표하는 절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찰 내의 귀여운 동상입니다. 베게를 밟고 있는 건 왜일까요? ㅎㅎ(첨엔 빌리켄 인 줄 알았습니다.)
기요미즈테라 내에는 지슈신사라는 오래된 절이 또 있습니다.(붉은 글씨로 인연의 신이라고 써있네요.)
지슈신사 안에 있는 사랑점을 치는 돌입니다. 저 여학생들은 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따라 점을 치고 있습니다. 돌 앞에서 소원을 빌고 몇 발짝 앞으로 가서 뒤로 돌아서 돌을 보고.. 뭐 이런 방식인데 정확히는 못 알아들었습니다. ㅡ.ㅡ;
지슈신사는 토끼를 모시는 사당 같습니다.
앗, 빨간 마후라 불상님들 또 등장입니다.
높이 오르니 교토 시내가 보이긴 합니다만 흐려서..
관광 온 학생들 많습니다.
장수하는 약수라는데 줄이 너무 깁니다. 다들 저러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줄이 줄지를 않습니다. 시간이 없기에 장수약수를 과감히 포기합니다.(대신 다른 관광지에 있으면 꼭 마시리라 다짐하면서..)
이곳은 지온인입니다.(어느 순간 지온인으로 이동했네요. ㅋㅋ)
지온인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왼쪽에는 스님이, 오른쪽에는 천녀가 누워있습니다.(천녀는 잘 안보이는 데 좀 야하게 누워있더라구요.*^^*)
입구 오른쪽에 있는 정원입니다. 유료입니다. 정원 연못에 우뚝 솟은 탑위에 작은 불상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정원입니다.
아담하지만 재미있는 구조의 정원입니다.
일본의 잉어들은 정말 큽니다.
지온인 본당입니다.
이곳은 아직 학생들이 당도하지 않은 듯 한산합니다.
지온인의 일곱가지 불가사의 입니다. 이 중 세가지만 공개되고 있답니다. 일곱 개의 불가사의는 어느 방향에서 봐도 눈이 마주치는 고양이 그림(어느 학교에나 있는 학교 괴담 중 유관순 누나 그림 괴담하고 비슷하네요. ^^), 걸으면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복도, 하얗게 변한 목조관음상, 누군가 잃어버린 우산, 그림 속에서 새가 날아간 그림 등입니다.(나머지는 잘 해석이 안되서.. ㅋㅋ)
안 쪽에 또다른 건물과 정원이 있었습니다.
원앙 한 쌍이 각각 바위 위에 앉아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런 탑도 있습니다.
교토 시내입니다. 여기선 조금 잘 보이네요.
작은 불상들이 귀엽습니다. 누가 만들어 올려놨을까요?
일본의 절은 정원 문화와 함께 발달한 듯 합니다. 정원이 곳곳에 있습니다.
까마귀가 길가의 무언가를 열심히 쪼고 있었습니다. 일본엔 까마귀도 정말 많습니다.
지온인 불가사의 중 하나인 잃어버린 우산입니다. 찾기 쉬우라고 안내판도 있습니다.
과연 누가 저 높은 곳에 우산을 올려 놓았을까요? 보이시나요? 여긴 지온인 본당 처마 밑입니다.
빨간 마후라의 귀여운 불상들입니다. 이 마후라의 정체는??
내려오는 길은 아무도 없습니다.
은각사로 이동하는 버스 맨 앞자리에서 찍었습니다. 관광지 답지 않게 한산해 보입니다.
긴카쿠지(은각사)에 당도했습니다. 날씨가 맑아져서 다행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긴카쿠지를 유명하게 해 준 모래로 만든 정원입니다.
모래 중간엔 돌섬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래와 물로만 쌓아올렸다는 탑(?)입니다.(신기하게도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답니다.) 탑과 함께 모래정원이 연결됩니다.
정원엔 반드시 연못이 보이는 군요.
비가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이 모양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 새하얀 모래정원 덕분에 이 절이 은각사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절의 연못에 물이 공급되는 수원지입니다.
절 내의 산책로 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사람만 없으면 언제나 사진을 찍습니다. 왜? 안 쪽팔리니까.. ㅎㅎ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빈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뭔가 포탄을 맞은 듯 움푹 들어간 자리가 있었습니다.
시내입니다. 날이 맑아져서 조금 더 잘 보이는 군요.
교토 시내와 경내를 배경으로 한 컷..
또다른 연못이 있습니다. 이 절은 정원이 크고 많습니다.
문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그것과 같아 보입니다.
나가는 길에 셀카 한 컷..
출입구입니다. 저 외국인들은 자기들을 찍는 줄 알았습니다.
아직 점심도 먹지 못했는데 벌써 한시가 넘었습니다. 오늘 계획의 반도 돌지 못했는데.. ㅜㅠ 간단히 점심을 먹고 킨카쿠지(금각사)를 보러 달려야 겠습니다~
아무도 없으니 한 컷 찍습니다. 결국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이게 이곳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안에 있는 천 개의 불상은 볼 만 합니다. 아침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몰래 사진 찍을 수도 있었지만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에 누가 될 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다음은 기요미즈테라입니다. 이동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500엔 주고 산 일일 버스 승차권은 오늘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ㅋㅋ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교토를 대표하는 절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찰 내의 귀여운 동상입니다. 베게를 밟고 있는 건 왜일까요? ㅎㅎ(첨엔 빌리켄 인 줄 알았습니다.)
기요미즈테라 내에는 지슈신사라는 오래된 절이 또 있습니다.(붉은 글씨로 인연의 신이라고 써있네요.)
지슈신사 안에 있는 사랑점을 치는 돌입니다. 저 여학생들은 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따라 점을 치고 있습니다. 돌 앞에서 소원을 빌고 몇 발짝 앞으로 가서 뒤로 돌아서 돌을 보고.. 뭐 이런 방식인데 정확히는 못 알아들었습니다. ㅡ.ㅡ;
지슈신사는 토끼를 모시는 사당 같습니다.
앗, 빨간 마후라 불상님들 또 등장입니다.
높이 오르니 교토 시내가 보이긴 합니다만 흐려서..
관광 온 학생들 많습니다.
장수하는 약수라는데 줄이 너무 깁니다. 다들 저러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줄이 줄지를 않습니다. 시간이 없기에 장수약수를 과감히 포기합니다.(대신 다른 관광지에 있으면 꼭 마시리라 다짐하면서..)
이곳은 지온인입니다.(어느 순간 지온인으로 이동했네요. ㅋㅋ)
지온인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왼쪽에는 스님이, 오른쪽에는 천녀가 누워있습니다.(천녀는 잘 안보이는 데 좀 야하게 누워있더라구요.*^^*)
입구 오른쪽에 있는 정원입니다. 유료입니다. 정원 연못에 우뚝 솟은 탑위에 작은 불상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정원입니다.
아담하지만 재미있는 구조의 정원입니다.
일본의 잉어들은 정말 큽니다.
지온인 본당입니다.
이곳은 아직 학생들이 당도하지 않은 듯 한산합니다.
지온인의 일곱가지 불가사의 입니다. 이 중 세가지만 공개되고 있답니다. 일곱 개의 불가사의는 어느 방향에서 봐도 눈이 마주치는 고양이 그림(어느 학교에나 있는 학교 괴담 중 유관순 누나 그림 괴담하고 비슷하네요. ^^), 걸으면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복도, 하얗게 변한 목조관음상, 누군가 잃어버린 우산, 그림 속에서 새가 날아간 그림 등입니다.(나머지는 잘 해석이 안되서.. ㅋㅋ)
안 쪽에 또다른 건물과 정원이 있었습니다.
원앙 한 쌍이 각각 바위 위에 앉아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런 탑도 있습니다.
교토 시내입니다. 여기선 조금 잘 보이네요.
작은 불상들이 귀엽습니다. 누가 만들어 올려놨을까요?
일본의 절은 정원 문화와 함께 발달한 듯 합니다. 정원이 곳곳에 있습니다.
까마귀가 길가의 무언가를 열심히 쪼고 있었습니다. 일본엔 까마귀도 정말 많습니다.
지온인 불가사의 중 하나인 잃어버린 우산입니다. 찾기 쉬우라고 안내판도 있습니다.
과연 누가 저 높은 곳에 우산을 올려 놓았을까요? 보이시나요? 여긴 지온인 본당 처마 밑입니다.
빨간 마후라의 귀여운 불상들입니다. 이 마후라의 정체는??
내려오는 길은 아무도 없습니다.
은각사로 이동하는 버스 맨 앞자리에서 찍었습니다. 관광지 답지 않게 한산해 보입니다.
긴카쿠지(은각사)에 당도했습니다. 날씨가 맑아져서 다행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긴카쿠지를 유명하게 해 준 모래로 만든 정원입니다.
모래 중간엔 돌섬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래와 물로만 쌓아올렸다는 탑(?)입니다.(신기하게도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답니다.) 탑과 함께 모래정원이 연결됩니다.
정원엔 반드시 연못이 보이는 군요.
비가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이 모양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 새하얀 모래정원 덕분에 이 절이 은각사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절의 연못에 물이 공급되는 수원지입니다.
절 내의 산책로 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사람만 없으면 언제나 사진을 찍습니다. 왜? 안 쪽팔리니까.. ㅎㅎ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빈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뭔가 포탄을 맞은 듯 움푹 들어간 자리가 있었습니다.
시내입니다. 날이 맑아져서 조금 더 잘 보이는 군요.
교토 시내와 경내를 배경으로 한 컷..
또다른 연못이 있습니다. 이 절은 정원이 크고 많습니다.
문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그것과 같아 보입니다.
나가는 길에 셀카 한 컷..
출입구입니다. 저 외국인들은 자기들을 찍는 줄 알았습니다.
아직 점심도 먹지 못했는데 벌써 한시가 넘었습니다. 오늘 계획의 반도 돌지 못했는데.. ㅜㅠ 간단히 점심을 먹고 킨카쿠지(금각사)를 보러 달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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