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3. 12:19
고베릐 두번째날은 밝았지만 날씨는 밝지 않았습니다.(아쉽게도..) 하지만! 그래도 고베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고베의 유명한 와규!! 와규를 맛 본 역사적인 날 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만 해도 즐거운 여행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하지만 고베 곳곳에 있는 고베의 슬픔도 잊지 않고 마음 한 켠에 담아두었습니다.
누나 남자친구 집에서 찍은 고베 시내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흐립니다.
처음 간 곳은 방재 센터 입니다. 대지진이 일어났던 1995년이 씌여 있습니다. 이 건물은 그런 재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기념 한 컷..
건물 반대쪽 외벽엔 지진이 일어났던 시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까지.. 잊지 말자는 의미겠지요.
점심은 고베 스테이크 입니다. 그 유명한 고베 스테이크.. 앗싸~ ^^;;
먼저 나오는 샐러드.. 해산물이 들어있어 시원합니다.
새우, 문어, 관자 등이 들어 있군요.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은 야채 구이.. 주방장 아자씨가 직접 철판에 구워 주십니다.
저것이 우리의 스테이크!! 크흐흐.. 침 질질~~
먼저 야채부터.. 하얀 것은 마 인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마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담에 숙주를 볶습니다.
얼른 구워지면 좋겠습니다~(숙주든 고기든.. ㅎㅎ)
뭔가 익힌 것을 나눠주시려고 합니다. 얼른 고기부터 주세요!!
고기 자르십니다~
이것은 기름기가 약간 있는 부위.. 전 이것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헉.. 다른 부위도 주셨는데 너무 맛있게 먹느라 그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_-; 맛있게 먹으면 된 거죠 머.. ㅋㅋ
고깃집 앞에서 누나 커플..
한국인과 일본인 버전.. ㅋㅋ
주방장 아자씨가 나와서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 이 집 런치는 인당 5천엔.. ㅡ.ㅡ;
중국인 거리입니다. 둘이 기념 사진..
가구가락(코카콜라의 중국식 발음) 자판기 위에 귀여운 팬더가 엎드려서 놀고 있네요. ㅎㅎ
디저트를 먹기 위해 간 이곳은 과일 디저트 전문점..
저는 바나나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누나가 먹은 어쩌구 파르페 입니다.
파르페가 누나 얼굴만 합니다.
맛있게 먹고 좋아서 한 컷..
하지만 이 집 매니저 같은 여자가 굉장히 불친절해서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닙니다.
낮에 보는 포트타워..어젯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하늘이.. 흐립니다. ㅡㅜ 포트 타워도 추워 보입니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찍게 마련입니다.
혼자서도 찍었습니다.
지진 당시 망가진 부둣가 일부분을 남겨 놓았습니다. 가로등이 이리저리 기울어져 있습니다. 땅도 막 갈라져 있습니다.
난간은 한 층 아래로 내려갔군요.
비스킷을 반으로 쪼개듯 두 가로등 사이가 솟아 오르면서 끊어졌나 봅니다.
거대한 물고기 조형물.. 음식점 앞에 있는 것입니다. 크기는 저보다 쫌.. 큽니다. ㅋㅋ
이 카페에서 만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철인 28호를 보러 왔습니다.
다들 저 포즈로 사진을 찍는 다는데.. 민망해서 첨엔 그냥 이렇게..
그러다가 사람 없을 때 저도 결국.. ㅋㅋ
측면입니다.
후측면 입니다. 뒤에 로켓배낭을 맸군요.
뒤에선 따라합니다. 아무도 안 봐서.. ㅋㅋㅋ
누나 님친은 시험보고 와서 피곤해서 잡니다. ㅋㅋ 피곤한데도 같이 놀아줘서 고마웠습니다.
저녁은 스시입니다. 회전초밥.. ㅎㅎ 일본에서 제대로 된 회전초밥은 처음입니다. 역시 일본에서는 현지인이랑 같이 가는 게 젤 제대로 먹는 것 같습니다. (먹느라 사진은 또 이것밖에.. ^^;;)
먹는 사진은 못 찍고 다 먹고 나오는 길에 가게만 찍었습니다.
초밥을 먹을 때는 누나의 어학당 친구(중국인)와 지금 다니는 회사 동료(일본인)가 합세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저 빼고는 다들 일본어를 잘 해서 저 혼자 어색한 분위기가 아닐 때 했는데 그래도 제가 더듬더듬이라도 말하려고 노력하니까 재밌어하면서 열심히 들어주셔서 저도 용기를 가지고 말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고베와규는 역시 소문대로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안 먹고 갔으면 정말 서운할 뻔 했습니다. ^^;; 고베에 가시는 분들은 좀 비싸더라고 꼭 드셔보시길.. ㅎㅎ
누나 남자친구 집에서 찍은 고베 시내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흐립니다.
처음 간 곳은 방재 센터 입니다. 대지진이 일어났던 1995년이 씌여 있습니다. 이 건물은 그런 재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기념 한 컷..
건물 반대쪽 외벽엔 지진이 일어났던 시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까지.. 잊지 말자는 의미겠지요.
점심은 고베 스테이크 입니다. 그 유명한 고베 스테이크.. 앗싸~ ^^;;
먼저 나오는 샐러드.. 해산물이 들어있어 시원합니다.
새우, 문어, 관자 등이 들어 있군요.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은 야채 구이.. 주방장 아자씨가 직접 철판에 구워 주십니다.
저것이 우리의 스테이크!! 크흐흐.. 침 질질~~
먼저 야채부터.. 하얀 것은 마 인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마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담에 숙주를 볶습니다.
얼른 구워지면 좋겠습니다~(숙주든 고기든.. ㅎㅎ)
뭔가 익힌 것을 나눠주시려고 합니다. 얼른 고기부터 주세요!!
고기 자르십니다~
이것은 기름기가 약간 있는 부위.. 전 이것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헉.. 다른 부위도 주셨는데 너무 맛있게 먹느라 그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_-; 맛있게 먹으면 된 거죠 머.. ㅋㅋ
고깃집 앞에서 누나 커플..
한국인과 일본인 버전.. ㅋㅋ
주방장 아자씨가 나와서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 이 집 런치는 인당 5천엔.. ㅡ.ㅡ;
중국인 거리입니다. 둘이 기념 사진..
가구가락(코카콜라의 중국식 발음) 자판기 위에 귀여운 팬더가 엎드려서 놀고 있네요. ㅎㅎ
디저트를 먹기 위해 간 이곳은 과일 디저트 전문점..
저는 바나나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누나가 먹은 어쩌구 파르페 입니다.
파르페가 누나 얼굴만 합니다.
맛있게 먹고 좋아서 한 컷..
하지만 이 집 매니저 같은 여자가 굉장히 불친절해서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닙니다.
낮에 보는 포트타워..어젯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하늘이.. 흐립니다. ㅡㅜ 포트 타워도 추워 보입니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찍게 마련입니다.
혼자서도 찍었습니다.
지진 당시 망가진 부둣가 일부분을 남겨 놓았습니다. 가로등이 이리저리 기울어져 있습니다. 땅도 막 갈라져 있습니다.
난간은 한 층 아래로 내려갔군요.
비스킷을 반으로 쪼개듯 두 가로등 사이가 솟아 오르면서 끊어졌나 봅니다.
거대한 물고기 조형물.. 음식점 앞에 있는 것입니다. 크기는 저보다 쫌.. 큽니다. ㅋㅋ
이 카페에서 만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철인 28호를 보러 왔습니다.
다들 저 포즈로 사진을 찍는 다는데.. 민망해서 첨엔 그냥 이렇게..
그러다가 사람 없을 때 저도 결국.. ㅋㅋ
측면입니다.
후측면 입니다. 뒤에 로켓배낭을 맸군요.
뒤에선 따라합니다. 아무도 안 봐서.. ㅋㅋㅋ
누나 님친은 시험보고 와서 피곤해서 잡니다. ㅋㅋ 피곤한데도 같이 놀아줘서 고마웠습니다.
저녁은 스시입니다. 회전초밥.. ㅎㅎ 일본에서 제대로 된 회전초밥은 처음입니다. 역시 일본에서는 현지인이랑 같이 가는 게 젤 제대로 먹는 것 같습니다. (먹느라 사진은 또 이것밖에.. ^^;;)
먹는 사진은 못 찍고 다 먹고 나오는 길에 가게만 찍었습니다.
초밥을 먹을 때는 누나의 어학당 친구(중국인)와 지금 다니는 회사 동료(일본인)가 합세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저 빼고는 다들 일본어를 잘 해서 저 혼자 어색한 분위기가 아닐 때 했는데 그래도 제가 더듬더듬이라도 말하려고 노력하니까 재밌어하면서 열심히 들어주셔서 저도 용기를 가지고 말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고베와규는 역시 소문대로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안 먹고 갔으면 정말 서운할 뻔 했습니다. ^^;; 고베에 가시는 분들은 좀 비싸더라고 꼭 드셔보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