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30. 15:16
히로시마에서의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또다른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물 위에 신사가 있다고 해서 유명한 미야지마에 갑니다. 미야지마에 갈 때는 배를 잠시 타게 되는데 JR 패스로는 이 배도 무료로 탈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미야지마로 가는 노면전차입니다.
미야지마역 JR 페리 승차장입니다.
이 페리를 탔습니다. JR 패스는 무료입니다. ^^
멀리 미야지마 섬이 보입니다.
바다 중간에 양식을 하고 있군요.
아! 저 멀리 그 유명한 바다 위의 신사 이즈쿠지마가 보입니다.
반대쪽 내륙 부분입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저 큰 것을 바다위에 어떻게 세웠을까나..
조금 다른 각도..
조금 멀리서..
나무 뒤로는 탑도 보입니다.
제가 탄 페리 입니다. 이것도 이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군요.
환영해주는 소년탐정 코난..
미야지마항 입니다.
미야지마는 사슴을 풀어 놓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사슴들이 관광객 사이를 누빕니다.
뿔있는 애들은 피곤한 지 누워있습니다.
얘도 누워있습니다.
그래서 몰래 같이 찍었습니다. ㅋㅋ
이츠쿠지마 신사로 가는 길입니다. 돌로 만든 도리이가 보입니다.
일요일인데 소풍을 온 듯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합니다. 왜 얘들은 쉬는 날 소풍을 갈까?
앗 드디어 보입니다.
기념촬영~
아쉽게도 밀물 때라 더 가까이 가진 못했습니다.
사슴들이 어떻게 저 아래까지 내려갔을까요?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다른 각도서 봤습니다. 날씨가 정말 아쉽군요.
신사 전경입니다. 이곳도 썰물이 되면 바닥이 다 드러난답니다.
마치 모래사장 같은 신사 앞에서..
신사의 복도입니다.
이 다리는 어떻게 다녔는지 참 높게도 만든 다리입니다. 지금은 다닐 수 없습니다.
정면 기념촬영 장소에서 인증..
점심 대용으로 먹은 카키후라이와 맥주입니다. 미야지마는 굴이 유명해서 모든 음식점이 카키후라이와 야키카키를 팔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인지 손님이 저 밖에 없었습니다.
돌아올 때는 전차가 아닌 JR을 이용했습니다. 전차보다 빨리 올 수 있었습니다.
미야지마구치역입니다.
전철 같은 열차..
저녁으로 먹을 에키벤을 사러 갔습니다.
먹으려고 했던 건 다 떨어지고 결국 젤 비싼 걸 샀습니다. 왼쪽 간판에 있는 저것..
오늘도 어제와 같은 콤포트 호텔입니다. 내부 구조와 방위치까지 똑같아 놀랐습니다.
저녁은 아나고메시입니다.
장어가 오밀조밀 들어있네요.
싹 비워줬습니다. 맛있지만 장어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ㅋㅋ
히로시마의 엄숙함과 미야지마의 자유로움을 느낀 오늘은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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